구미 금오공대 대강당

▲ 제5회 전국 이중 언어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경상북도청, 경북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전국 이중 언어대회가 지난 15일 구미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열렸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 이중 언어대회는 한국어와 어머니(아버지) 나라 언어로 자신이 생각하고 경험한 특별한 이야기 등을 발표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2009년 경북도 내 대회로 시작해 2014년부터는 전국대회로 확대됐다.

올해에는 지난 8월 6일부터 24일까지 대회 참가 희망자들의 원고와 발표 동영상을 접수해 예심을 거쳐 최종 2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결과 한국어와 중국어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 경북 고령중학교 3학년 윤정민 학생이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과 함께 2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경북 청통중학교 이효진 학생과 구미 신평초등학교 최서현 학생이 선정되는 등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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