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유니버설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전국 경연대회에서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이하 합주단, 지도교수 신창규)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유니버설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전국 경연대회에서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이하 합주단, 지도교수 신창규)이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 문화원 연합회의 주관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는 대회다.

합주단은 지난 6월과 7월에 열린 전국 10개 권역에서 235개 팀, 3900여 명이 참여한 예선전을 통과 후 선발된 전국의 25개 팀(600여 명) 가운데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 대회는 노년층의 문화예술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적극적인 여가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시작됐다.

노인세대뿐 아니라 전 연령대의 문화가치를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의 대표행사가 됐다.

대상을 차지한 합주단은 문화가 있는 삶, 행복한 인생 2막을 바탕으로 2013년 4월 12일 예천문화원의 지원으로 창단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평균 연령 68세 어르신 36명으로 구성된 연주자들은 각종 문화행사와 봉사공연에 앞장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도교수는 용문면이 고향이신 전 한국마칭밴드 협회 회장을 역임한 신창규 교수가 맡고 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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