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대구보건대학교는 남성희 총장이 지난 13일 대학적십자로부터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출범 2주년 기념행사에서 ‘아너스 클럽 어워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아너스 클럽 어워드는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이 나눔 문화의 범국가적 확산을 위해 만든 상이다. 적십자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회원 중 적십자사뿐만 아니라 대학 등 다른 기관과 단체에 고액기부를 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남 총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양손에 잠재적 아너스 회원의 손을 잡으면 기하 급수적으로 기부가 이어질 것이고, 이는 인도주의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인도주의 사업 공모전을 통해 탈북·다문화 청소년 대안 교육, 저소득층 노인 무릎 인공 관절 수술비 지원 등 8개 사업비로 사용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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