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유네스코 아시아 창의 도시 간 성공사례 및 협력과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2021년 유네스코 창의 도시 연례회의 대구유치를 위해 ‘2018 대구 글로벌 창의 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로 선정된 대구시는 유네스코 아시아 창의 도시 상호 이해를 증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21년 유네스코 창의 도시 연례회의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시 중구 노보텔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독일 만하임, 이탈리아 페자로, 중국 창사 등 해외 5개 유네스코 창의 도시 8명, 부산, 광주, 부천 등 국내 유네스코 창의 도시 5개 60여 명과 지역 음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19일에는 지난해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에 함께 선정된 대구시와 이탈리아 페자로시 간의 문화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양 도시간 문화예술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 국제오페라페스티벌과 페자로시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는 ‘로시니 오페라페스티벌’에 상호 초청공연 등 오페라의 국제교류는 기대가 크다.

주요 프로그램은 △ 유네스코 아시아 창의 도시의 협력과 발전 방안에 대한 포럼 △ 지역 음악 관련 기관 방문 및 간담회 △ 한국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크 워크 워크숍 등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유네스코가 인정한 음악 창의 도시 대구가 가진 역량을 보여줌으로써 2021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 지역 유치를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글로벌 문화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더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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