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후포 정기여객선 제이에이치폐리 씨플라워호
추석명절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이 기존 운임 대비 30% 할인된 금액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울릉도에 취항중인 (주)대저해운, (주)대저건설, (주)태성해운, 씨스포빌(주), (주)정도산업, (주)제이에이치페리의 6개 선사가 참여한다.

여객선 운임 할인 대상은 등록기준지가 울릉군이거나 울릉군에 4촌 이내의 친인척이 있는 귀성객이다.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귀성객(출향인)은 여객선표를 선사측에 사전 예약, 예매한 뒤 9월 20일 까지 울릉군청 홈페이지(http://www.ulleung.go.kr)를 통해 여객선 운임 할인 신청을 가족 대표자가 아닌 각 개인별로 하면 된다.

경북도는 이번 추석명절 기간 동안 귀성객, 관광객 등 울릉도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해양경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수송체계 구축과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는 것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임성희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추석명절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여객수송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귀성객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추석명절 기간 동안에는 1만2000여명이 경북도를 통해 울릉도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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