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 포항시가 지난 8월 문을 연 포항청춘센터에서 ‘취업하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기업인 POSCO에 대한 채용설명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8월 문을 연 포항청춘센터에서 13일 오후 7시, 포항지역 청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하場’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기업인 POSCO에 대한 채용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POSCO 포항제철소와 서울 인사그룹에서 각각 직원 채용을 전담하는 부서 팀장과 팀원이 참여했으며, 사무직뿐만 아니라 현장직에 대해서도 안내됐다.

‘취업하場’ 채용설명회는 지역 소재의 주요기업 채용정보 제공 등 포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장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채용설명회를 통해 기업은 유능한 지역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무엇보다도 지역사회로서는 지역 인재 유출을 막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취업에서 소통, 결혼, 출산, 교육 등의 문제들로 이어지는 가운데 채용설명회는 민·산·관 모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취업하場’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기업에서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10월에는 현대제철이 예정돼 있다.

채용설명회는 대학생들의 수업시간을 배려해 저녁 7시에 개최되며, 지역 청년들의 뜨거운 반응에 맞춰 향후 개최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향후 채용설명회 참여 및 궁금한 사항은 포항청춘센터(054-252-2833)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서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취업하장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포항청춘센터가 청년정책 플랫폼으로서 소통과 일자리 정보제공 및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들로 북적거리고, 구도심의 활성화로 이어져 도시의 근원적인 문제를 청년문제해결에서 시작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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