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수시경쟁률 상승

동국대 경주캠퍼스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3년 연속 상승한 5.51대 1을 기록했다. 사진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전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2019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3년 연속 상승한 5.51대 1을 기록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384명 모집에 7625명이 지원해 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2017학년도 4.75대 1, 2018학년도 4.94대 1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시모집 결과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은 의예과 면접전형으로 10명 모집에 389명이 지원해 38.9대 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한의예과 참사람 전형이 5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해 24.2대 1을 기록하는 등 의예과, 한의예과, 유아교육과, 간호학과, 행정·경찰공공학부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성훈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올해 교육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며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점, 재학생의 대학생활 만족도가 높아져 출신 고교 현장에서 우리대학 평판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수험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융합학부제를 신설하고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등 교육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경쟁률 상승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 모집의 면접 및 실기고사는 다음 달 6일과 27일, 11월 24일에 치러지며,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모집단위의 합격자 발표는 11월 2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모집단위는 12월 14일 학교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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