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은 환경감수성교육관에서 ‘꽃과 환경문화’ 교육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은 환경감수성교육관에서 도민 27명을 대상으로 ‘꽃과 환경문화’ 교육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꽃과 환경문화’과정은 환경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고자 도민의 환경감수성증진 차원에서 환경연수원이 자체 개발한 신규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꽃을 통한 문학, 음악, 역사 등 인문학 차원의 융합과 통섭적 가치에 기반을 두고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은 매주 1회 금요일 총 12회 운영되며 교육 수료 후에는 환경연수원에서 12월 개최예정인 ‘환경문화대축전’의 전시회를 통해 도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

전시회는 환경연수원에서 운영중인 환경사진반·문학반 전시회, 에코그린합창단 환경음악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경주시 외동읍 손모씨(54)는 “단순 주제로 꽃, 인문학을 별개로 하는 과정이라면 참석하지 않았겠지만, 꽃과 인문학이 함께하는 분야가 생소하기도 하고 새로운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멀리서 참여했다”면서 “첫 강의에 참여하고 나니 멀리서 온 보람이 있고 앞으로의 배움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수원은 자연생태와과 인문학의 융합을 토대로 경북의 정체성과 정신문화의 뿌리를 이해하는 고급 환경인문학 과정인 ‘자연에게 길을 묻다’를 10다음 달 22일에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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