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말까지 12세 이하 어린이 9700여명 대상

영주시 보건소는 12세 이하 어린이 97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내년 4월 말까지 시행하고 있다.
영주시 보건소는 내년 4월 말까지 12세 이하 어린이 97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15개 지정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17일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생후 6개월~59개월까지 실시하던 어린이 예방접종을 올해부터는 생후 6개월부터 만12세 이하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은 주소지 상관없이 지역 내 15개 민간위탁의료기관과 전국 위탁 병·의원 어디에서나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만8세 이하 소아 중 생애 처음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어린이로 내년 4월 말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1회 접종 대상자는 지난 7월 전까지 총 2회 이상(누적) 접종한 경우와 만9세 이상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로 내달 10월 2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예방접종 기간을 정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12세 이하 확대 실시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 빠짐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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