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전경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활력 제고를 위해 문경시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2000여 명이 4개 전통시장 장보기 릴레이가 시작된다.

3일간 펼쳐지는 이번 장보기는 17일 문경전통시장, 18일 중앙시장·점촌시장, 19일 가은아자개시장에서 실시된다.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 및 전자상거래 등 소비패턴의 변화로 지역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추석 명절을 계기로 전 공직자 및 기관단체가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함으로써 서민경제의 활력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전통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문경시는 “경기침체로 인해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여, 살맛나는 고향장터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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