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전경
안동시는 추석을 맞아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체계 구축과 함께 이용객의 교통편의 등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교통수송대책반 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교통소통 안내 및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개조를 편성해 중앙신지장과 안동구시장, 서부시장 등 시장 주변 교통지도에 나선다.

17일부터 26일까지 제일생명~천리교 북단, 안동경찰서~농협은행 사이 양쪽가장자리 1개차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또 22일부터 26일까지는 공영노상, 노외주차장, 안동터미널 및 시청주차장을 무료개방하고 23일부터 25일까지는 시장공영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주·정차 불편을 해소한다.

아울러 안동터미널, 버스, 택시 등 교통시설 및 장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수송 및 교통편의를 제공하며 버스와 택시의 불법행위 지도·단속을 병행해 운송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정비업 10개 업체와 견인자동차 8개 업체도 추석연휴 비상근무를 통해 자동차 고장 및 수리에 대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실시한 교통상황을 주시하면서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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