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새롭게 깃드는 원도심 재생
군민이 골고루 잘사는 성주군 조기 실현

성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성주읍 시가지 전경
성주군은 읍내 공용버스터미널과 성주전통시장의 도심재생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더불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대상지역과 목표는 성주읍 경산리 일원 공용버스터미널과 성주전통시장을 아우르는 구도심의 재생이다.

군에 따르면 성주군 최대 상권을 이루고 있는 성주전통시장과 성주공용버스터미널을 메인거점으로 하는 11만4600㎡의 구역에 스마트교류거점 육성사업을 비롯해 도시농부 역량강화, 스마트산업 창출, 스마트빌리지 조성 등 4개 단위사업 10개 세부사업에 총사업비 134억 원으로 계획했다.

군은 현재의 성주가 대도시로의 인구유출, 생산가능 인구 감소, 도시기반시설의 부족과 공공기관 외곽이전 등 총체적인 쇠퇴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성주읍 원도심에 혁신도시로의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시행으로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을 도입, 날로 약화되어 가는 재래상권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삶을 질 향상과 꿈과 희망이 새롭게 깃드는 성주읍 재생에 역점을 두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연간 10조원, 5년간 총 50조원을 투입해 쇠퇴한 원도심에 도로·주택 정비, 문화서비스 공간과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특히 역사·문화 복원, 경관·건축,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등의 목표를 갖고 낙후된 기존 도시를 새롭게 부흥시키는 것이다.

성주군은 타 지자체 보다 출발은 다소 늦었으나,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목표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청 내 관계부서를 아우르는 도시재생추진단과 지역주민협의체, 전통시장상인연합회, 관련 사회단체 등 민·관 협력체인 도시재생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이룬 성과이다.

특히 단순 기반시설 사업은 지양하되 특화산업과 연계한 도심재생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수 있고, 사업기간(2022년까지) 이내에 청년창업 등 가시적인 성과 거양이 가능한 사업을 위주로 선정했다.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경북도 관련부서를 수차례 방문, 성주읍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그간 적극적인 준비로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보다 발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관이 협력하여 견실한 사업추진으로 성주군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골고루 잘사는 성주군 실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