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수 전문기관과 협약 체결···발표 대회·아이템 소개 등 펼쳐

대구대 창업동아리 강기준 학생이 글로벌 데모데이 Advance 7 in Jakarta에서 영어로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다.대구대.
대구대(총장 김상호) 창업지원단이 해외 글로벌 창업 행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대 창업지원단(단장 권순재)은 학생 창업 동아리 15팀을 선발해 해외 창업 전문 기관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한편 창업 동아리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3회 DU Dream 글로벌 창업캠프’를 열었다.

먼저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9월 12일 미국 실리콘 벨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기관이며 전세계에 40여개의 지사를 두고 있는 인도네시아 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해외 진출시 엑셀러레이팅, 투자 및 교육지원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20여명의 대구대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아이템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PLUG AND PLAY 담당자들이 직접 학생들을 멘토링했다.

또 같은 날 다양한 분야의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인도네시아 이노시뮬레이션(Innosimulation Technology Indonesia) 회사와 VR 및 AR관련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iBSG는 ㈜씨엘비네트웍스(대표 최승호)에 대구대 창업지원단을 통해 10만불 투자협약하고 ㈜펌핑텐(대표 고상진) 등 대구대 창업기업들이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데모데이 Advance 7 in Jakarta에 참가했다.

또 학생들은 13일부터 양일간 소머셋 시트라(Somerset Citra) 호텔에서 실전 창업피칭 발표 대회를 갖고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의 해외창업, 투자, 네트워킹을 위한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한편 해외 창업 전문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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