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목표 향해 나아갈 것" 다짐···동창회, 격려금 500만원 전달
경일대 정현태 총장과 이한수 총동창회장은 모교를 방문한 김서영 선수의 그간 노고와 성과를 격려하고 경일대 총동창회는 김 선수에게 격려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정현태 총장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도전을 즐기는 강인한 정신력이야말로 경일대가 추구하는 신(信·新·伸)인재와 맞닿아 있다”며 “도쿄 올림픽까지 석권해 경일대의 자랑을 넘어 대한민국의 영웅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한수 경일대 총동창회장은 “김서영 동문이 대한민국 수영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다는 자부심이 동문들내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경일동문들이 이어온 도전과 성공의 역사에 김서영 동문이 큰 획을 남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서영 선수는 “항상 모교의 응원을 가슴에 담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감독·코치님의 지도를 잘 따라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서영 선수는 경일대 스포츠학과 15학번으로 재학시절 전국체전을 비롯해 국내대회를 석권하며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박태환 선수의 뒤를 이을 대들보로 성장해왔다.
김 선수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주 종목인 개인 혼영 200m에서 2분08초34의 한국 신기록으로 36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4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