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 3학년 배동욱 ’나‘에서 ’우리‘가 된 자원봉사

▲ ‘2018 경상북도 청소년 이그나이트 대회’에 참가한 경산고 3학년 배동욱 군이 대상을 수상했다.경산시자원봉사센터.
‘2018 경상북도 청소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 ’에서 경산시 자원봉사센터 배동욱 군(경산고 3학년)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칠곡군에서 열린 ‘2018 경상북도 청소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발표자가 5분 동안 P.P.T 슬라이드를 활용해 발표 공유하는 경연대회로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원했다.

이번 대회는 서면심사를 거쳐 통과된 14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4명의 심사위원과 500여 명 청중평가단 앞에서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경산고 3학년 배동욱 군은 ‘나에서 우리가 된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위안부 인식개선, 고등학교 연합 동아리 캠페인 활동 등 자신이 봉사한 사례를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아 발표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배동욱 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받은 할머니에 대해 인식개선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열심히 자원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이그나이트를 통해 봉사활동 현장에서 땀 흘리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많이 알려져 청소년 자원봉사문화가 확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 경상북도 청소년 이그나이트 대회’에 참가한 경산고 3학년 배동욱 군이 대상을 수상했다.경산시자원봉사센터.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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