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4차례 공개 관측

‘2018 가을·겨울 밤하늘 이야기’행사 포스터
가을과 겨울철 밤하늘을 관측하고 천문학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경북대 지구시스템과학부 천문대기과학전공은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8 가을·겨울 밤하늘 이야기’를 마련한다. 20일 시작해 10월 29일, 11월 16일, 12월 26일까지 이어간다.

9월 관측에서 거문고자리 엡실론 이중성과 토성, 10월은 M39 산개성단과 달, 11월은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달, 12월은 M35 산개성단과 오리온자리 대성운을 관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가을, 겨울 공개관측에서는 모든 행사에서 안드로메다 은하를, 10~12월 행사에서는 페르세우스자리 이중 성단을 볼 수 있다.

공개강연도 한다. 20일에는 박명구 경북대 교수가 ‘우주의 팽창 : 르메뜨르 대 허블’을 주제로 최근 논란이 되었던 우주 팽창 발견에 대해 강연한다. 10월 29일에는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박사가 ‘천문대의 시간’, 11월 16일에는 김민진 경북대 교수가 ‘블랙홀 질량 재기’, 12월 26일에는 구본철 서울대 교수가 ‘초신성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행사 시작 시간은 오후 7시이며, 제1 과학관 120호에서 약 60분간 공개강연이 진행 된 후 경북대 제2과학관 옥상에 있는 천문대로 이동해 공개관측을 진행하게 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시작 시간에 맞춰어 경북대 제1, 제2과학관으로 오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천문대기과학전공 홈페이지(hanl.knu.ac.kr), 밤하늘 이야기 공식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com/daegusk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천문대기과학전공 사무실(053-950-6360)로 하면 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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