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에서

17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에서 영주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석맞이 풍기읍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죽희)는 17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에서 추석맞이 풍기읍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풍기농협, 영주축협, 대광직물 등 3개 업체가 참여해, 풍기의 자랑인 사과·한우·인견 3개 품목 24종의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가량 저렴하게 판매했다.

특히 직거래장터 운영은 매년 설·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이 고품질의 풍기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직거래장터를 기다리는 단골 고객이 생길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장터를 통한 홍보와 광고효과로 택배 주문이 이어져 추석대목 매출 증대와 더불어 풍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강기 풍기읍장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농민들의 판로개척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풍기읍과 서울시 강남구 대치2동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두 지역이 민간 주도로 손을 잡고 직거래 장터 운영과 양 지역 축제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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