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에서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풍기농협, 영주축협, 대광직물 등 3개 업체가 참여해, 풍기의 자랑인 사과·한우·인견 3개 품목 24종의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가량 저렴하게 판매했다.
특히 직거래장터 운영은 매년 설·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이 고품질의 풍기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직거래장터를 기다리는 단골 고객이 생길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장터를 통한 홍보와 광고효과로 택배 주문이 이어져 추석대목 매출 증대와 더불어 풍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강기 풍기읍장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농민들의 판로개척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풍기읍과 서울시 강남구 대치2동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두 지역이 민간 주도로 손을 잡고 직거래 장터 운영과 양 지역 축제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