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봇 전투체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경북전문대학교 최재혁 총장과 제2작전사령부 박한기 사령관이 협약체결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와 제2작전사령부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제2작전사령부 채명신장군실에서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을 위한 학·군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재혁 총장과 박한기 사령관을 비롯한 군·대학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육군 드론봇 전투단 창설 및 안보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경북전문대학교 K-Drone센터의 드론 교육, 장비운영에 관한 know-how 등 학술·정보교환을 통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군 연계체계 확립 △양 기관의 대외 교류시 상호 홍보를 통한 위상 제고 △드론관련 교육프로그램의 참여 및 지원 등 상호 협력 △청년스마트창업공장, 창업프로그램 참여 지원 등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과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로 했다.

박한기 사령관(대장)은 “시대적 급변속에 향후 미래 전쟁은 과학, 정보화 등 첨단화된 복합형 정밀 무기체계를 요구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 정보 공유 등 우수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재혁 총장은 “상호 우호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우수한 군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한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는 실질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2작전사령부 소속 간부 28명이 경북전문대학 K-Drone센터에서 드론 교육 및 장비운영에 대한 교육 및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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