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간호학과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와 대구·경북지역의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원들과 함께 동대구역 광장에서 연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경일대.
경일대(총장 정현태) 간호학과 ‘도박문제 예방활동단(G.O.P-Gambling Over Project)’은 도박문제 인식주간과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와 대구·경북지역의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원들과 함께 연합캠페인을 진행했다.

‘도박문제 인식주간’이란 ‘도박중독 추방의 날’인 17일이 포함된 주간을 의미하며 이날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출범일에 맞추어 도박중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향상시키고 도박문제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날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LINC+사업단(단장 김현우)의 TOBE Innovation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서 G.O.P. 단원들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직접 만나 맞춤형 캠페인 활동을 벌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G.O.P. 단원들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연령층에게 도박문제와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활동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O.P. 단원이자 간호학과 학생회장인 조민정(16학번) 학생은 “어린아이들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부모님께 ‘내기도 도박이니깐, 나는 이제 내기 같은 것도 절대 안 할 거야!’라고 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우리의 작은 활동이 10년, 20년 후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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