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시청 주차장서 개최
이번 나눔 장터는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사업으로 카부츠 및 돗자리 방식으로 열린다.
이에 따라 나눔 장터는 새마을·여성·환경 분야 등 유관단체와 학교, 유치원, 다문화 가족 등 가족·친구 단위의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참가신청은 영주시청 녹색환경과와 영주 아젠다 21위원회로 미리 전화 예약을 하면 카부츠 등 당일 장터 배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각 가정에 쓰이지 않는 아껴둔 물건들이 있다면 필요한 이웃에게 판매도 하고 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면 과소비를 줄이고 절약하는 생활습관, 버려지는 물건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다시 쓰여 지는 녹색실천을 자녀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알찬 교육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부츠(Car Boots)’ 시장은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자동차 트렁크(Car boots)를 열고 물건을 판다고 붙여진 것으로 차 트렁크를 열어 물건을 꺼내 진열하고 자리를 맡아 장사를 하는데,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종의 벼룩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