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국토교통부 ‘2019년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말까지 총 사업비 약 12억(국비 10, 군비 2)을 들여 국도 7호선(영덕군 남정면~병곡면 구간) 18개 교차로에 지능형 감응 신호제어시스템이 구축된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영덕군은 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협의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감응 신호시스템은 부도로 진출입차량이나 주도로 횡단보행자를 검지하여 꼭 필요한 신호만 주고 나머지 시간은 항상 주도로에 녹색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군 관계자는 “감호시스템을 구축하면 불필요한 신호대기시간이 줄어들어 교통소통과 안전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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