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과학수사관 강좌를 신청한 학생들이 범인을 추리하고 있다.
울릉 우산중학교(교장 박재식)는 꿈 찾기 진로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번 캠프는 지난 17일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전교생 41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진로체험과 진로코칭을 통해 학생들의 삶에 행복과 설렘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 찾기 진로캠프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범죄과학수사관, 과학마술, 광고제작자 총 3개 강좌로 나눠 진행됐다.

범죄과학수사관 강좌는 가상의 범죄과학수사관이 되어 여대생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리하고 과학마술 강좌에서는 마법같은 마술을 선보이고 광고제작자를 선택한 학생은 직접 광고제작자가 되어서 우산중학교를 홍보하는 UCC를 제작했다.

박재식 교장은 “울릉도라는 섬지역 특성상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새롭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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