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지역 문화 관광자원 연계 템플스테이 활성화 방안 등의 특강과 함께 그간 지속적으로 교류해온 전라도 지역 템플스테이 실무자도 참가했다.
이에 따라 워크숍에서는 경북 템플스테이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등 현장위주의 보다 실질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이재춘 사장대행은 직접 포항 보경사를 찾아 점심공양 및 주지스님 차담 프로그램에 참석해 실무자를 격려하고 공사의 지원 방향을 설명하는 등 템플스테이 활성화 의지를 표명했다.
그동안 경북 템플스테이는 광주 ‘무각사’를 비롯해 전남 대원사 등 6개 사찰과 최초로 영호남 상호교류를 실시했으며, 강원도 월정사를 비롯해 5개 주요 템플스테이 사찰과 상호 벤치마킹 및 업무교류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5월 31일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실시하는 템플스테이 운영자 한마당에 참석해 새롭게 신설된 특별상인‘지역네트워크 활성화상’을 수여하는 등 경북지역 템플스테이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현재 전국130여개 사찰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는데, 경북에도 특색 있는 사찰이 많은 만큼 지역문화와 연계로 관광자원화 해 경북 테마형 템플스테이가 지역관광 활성화에 확고히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공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기림사(경주), 불국사(경주), 골굴사(경주), 보경사(포항), 직지사(김천), 도리사(구미), 고운사(의성), 은해사(영천), 자비선사(성주), 심원사(성주), 장육사(영덕), 축서사(봉화), 용문사(예천) 등 도내 10개 시·군 13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에 대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