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체 금융서비스 일시 중단

대구은행은 18일 DGB혁신센터를 신축 준공했다.
대구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박명흠)은 18일 DGB혁신센터(DGB Innovation Center, DIC)를 신축 준공했다. 올해 10월 말까지 DGB 금융그룹 전계열사 전산 자원을 통합 이전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전산센터 이전에 따른 시스템 정비로 오는 24일 추석 당일 오

전 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자동화기기를 비롯한 인터넷뱅킹, 스마트 뱅킹, 체크카드 결제 등의 전체 금융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단 신용카드 물품 구매, 타행 및 제휴사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신고는 정상 서비스된다.

대구은행의 신규 IT 전산센터인 DGB 혁신센터는 건축면적 4654㎡ 위에 연 면적 2만3076㎡ 내외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9층으로 구성돼 있다. DGB 대구은행을 비롯한 DGB 금융그룹 전반의 IT 관련 부서들이 들어서며 2본부 4부서 구성돼 300여 명의 상근직과 협력사 개발직원 200여 명 등 약 500여 명의 인원이 상주 근무한다.

DGB 대구은행은 지난 2015년 말 신축 컨설팅을 시작으로 2016년 신축 부지를 선정한 후, 2018년 연말 완공계획을 세우고 혁신센터 신축 및 이전을 수립, 진행해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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