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재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호의원(포항남·울릉)이 18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 제 5대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지난 2006년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철폐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창립된 단체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광역단체장과 해당 지역 국회의원 14명 등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 협의체 산하에는 공동회장을 맡게 되는 해당 시도의 기획조정실장이 실무협의회장을 맡는 실무협의회를 두고 실질적인 사무를 처리하도록 해 놓았다.

이 같은 취지에 따라 협의체는 그동안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연구, 각 지역 시민사회단체와의 공조를 위한 기반 조성,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완화 및 철폐를 위한 자료 조사·분석 등을 공동으로 수행해 왔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박명재 의원은 “우리나라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청년실업·수도권 집중화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해결책은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지역 활성화”라며 “지역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장의 임기는 18일부터이며 임기 1년에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협의체에 구성된 국회의원은 박명재·주호영·김도읍·장병완·이상민·정갑윤·이해찬·황영철·변재일·김종민·이춘석·손금주·윤영석·강창일 등 14명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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