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의료봉사 홍보사절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018 동방경제포럼’ 개최국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에서 의료봉사활동 및 의료관광 설명회를 마치고 귀국했다.
포항시 의료봉사 홍보사절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018 동방경제포럼’ 개최국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에서 의료봉사활동 및 의료관광 설명회를 마치고 귀국했다.

포항시 의료봉사 홍보사절단을 인솔한 박혜경 북구보건소장과 의료봉사팀은 ‘2018 동방경제포럼’과 연계한 포항의료관광설명회 개최로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관광객 유치 및 해외우호도시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국제적 우호협력을 통한 공동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및 포항시 우수 의료기술을 홍보하고자 포항시 참석단과 동행하였으며, 직접 의료봉사를 펼쳐 우리 의료기술의 전문성과 우수성에 대해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우리 시의 의료기술을 알리는 데 좋은 성과를 거뒀다.

포항시 4개 의료기관(척추, 뇌혈관계, 산부인과, 내과) 의료봉사팀은 블라디보스톡에서 사전예약을 받은 현지 환자 100여 명에게 1대1 맞춤 진료상담과 앞으로 치료방향을 설명하고, 현지 열악한 의료 환경에 노출된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료봉사와 우리 시의 의료특화 핵심기술 홍보 등 의료관광설명회도 가졌다.

포항시 의료봉사 홍보사절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018 동방경제포럼’ 개최국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에서 의료봉사활동 및 의료관광 설명회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포항시 의료봉사 사절단은 자율적으로 신청한 4개 의료기관에서 총 9명(의사 4명, 간호사 등 4명)이 참가했으며,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의 인솔로 현지병원과 협력하에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들 의료진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코리아 의료센터에서 에스포항병원 뇌·혈관질환 분야, 우리들병원 척추 관절분야, 포항여성병원 산부인과, 닥터우의원 내과 피부과 분야 등 다양한 진료과목으로 의료봉사를 펼쳤으며 미리 예약 접수 받은 환자들이 가지고 온 의료기록물을(MRI, CT 촬영사진, 건강검진결과, 의무기록지 등) 참고하여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방향을 상담해 환자 및 가족과 현지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포항시가 외국인환자유치활성화를 위한 우수 의료특화 핵심기술을 가지고 있는 우수 의료기관이 많은 만큼 이번 해외 의료봉사 사절단의 홍보활동을 통해 환동해 국가 간의 의료관광자원 마케팅 및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