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등 김천시 관계자들이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등 군산시 방문단을 환영하는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가 최근 추석을 앞두고 김천시청에서 자매도시인 전북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각 농업인단체와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천시에서는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나영민 운영위원장,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 김한주 농협 중앙회 김천시지부장과 각 농업인단체가 군산시 방문단을 환영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와 군산시는 자매도시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행사로 2009년부터 농·수·특산물 판촉·홍보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현재에는 그 범위를 각종 문화 및 스포츠 분야까지 확대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거래행사가 양 도시의 우회 증진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운 의장은 “지난 7월 뜨거웠던 날씨만큼이나 김천의 자두·포도에 높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군산시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벌써 두 번째 만남으로 양 도시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먼 길을 마다치 않고 찾아와 주신 군산시의회를 환영한다”고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산시 농·수·특산물은 시중가보다 10~20% 정도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총 판매실적은 사전주문액 3100만 원에 당일 현장판매액 1500여만 원을 합산해 총 4600여만 원을 기록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보다 두 달 앞선 지난 7월 20일 군산시를 방문해 김천시 우수 농특산물인 명품 김천 포도·자두 및 복숭아에 대한 직거래 행사를 해 4900만 원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