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18일 달서구 서남신시장에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 대구 선포식 열고 취지를 밝히고 있다. 한국당 대구시당 제공.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한국당 대구시당은 18일 달서구 서남신시장에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 대구 선포식을 열었다.

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주요 당직자 등 100여 명이 선포식에 참석해 문재인 정권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을 규탄했다.

또한 한국 전체 기업 중 99%가 중소기업이며 전체 고용의 88%가 중소기업이 차지한 경제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이들의 가족 등 570만 명의 삶을 보전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곽 위원장은 “‘사람이 먼저다’라던 약속, 일자리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는 오히려 어려운 서민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소득주도성장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가중했다”며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빠진 결정 구조를 개선해 현실이 제대로 반영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법안 마련에 주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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