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금 약 412억 지원

청도군이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에너지 자립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12억여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사업이 마무리 단계인 운문면소재지 전경.청도군.
청도군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19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 공개평가 결과 2017년부터 3년 연속 에너지 자립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12억30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주택, 공공, 산업건물 등에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청도군은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설비기업과 민간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노력한 결과 2017년 운문댐 수몰 인근 주변지역, 2018년 송전탑 인근 주변 지역이 선정돼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19년도는 행정중심권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을 조성하게 됐다.

이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가구당 사업비 80%정도의 절감효과와 함께 화석연료 연평균 약 84만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탈원전시대에 신재생에너지사업이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청도군이 선정돼 군민들의 에너지 절감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사업을 시행해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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