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 순대·삼강주막 등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 다채

오는 10월 축제의 달을 맞아 예천군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가 풍성하다.

△제7회 용궁 순대 축제

제5회 용궁순대축제 장에서 시식 막창 순대를 행사 관계자들이 쓸고 있다.
전국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경북대표 먹거리 축제인 제7회 용궁 순대 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막창을 이용한 막창 순대의 오묘한 맛과 어머니가 해준 깊은 맛을 간직한 순댓국의 맛에 반한 관광객들이 매년 넘쳐나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정 예천의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볼거리,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안동 MBC의 라디오 공개방송과 연예인축하공연도 축제 기간 상시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인근에는 육지 속의 섬이라고 불리는 회룡포와 천년고찰 장안사가 있다.

△제9회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지난해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축하공연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제9회 삼강주막 나루터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화전놀이, 황포돛배 퍼포먼스로 개막해 신도시 맘 카페 플리마켓, 삼 강나루 천하 장사 (들돌 들기), 칵테일 공연, 예술제, 퀴즈쇼,노래자랑,댄스 타임 등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장을 마련한다. 첫날에는 안동 MBC 즐거운 트로트 세상 공개 방송도 진행한다.

△예천장터 농산물 대 축제

지난해 예천장터 농산물 축제장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예천장터 농산물 대 축제는 기존 축제장이던 한천 체육공원에서 시가지 일원 곳곳에서 분산 운영해 상권에 활력과 탄력을 붙인다.

이는 예천읍 전체를 농특산물 판매 축하공연장으로 만들어 전통시장을 비롯한 맛 고을 길 요식업소 등에 관광객들이 머물게 할 운영계획이다.

또 농민과 상인의 소득증대 및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신 구도심 주민 간 괴리를 좁혀 상생축제로 승화시킨다.

그리고 시가지 중심에 있는 구청사는 축제 주 무대로 활용하고 각종 읍면 농산물 판매 부스는 전통시장 일원, 체험 전시 부스는 문화의 거리 맛 고을 길 일원에 배치한다.

김학동 군수는 “즐길 거리·볼거리·먹거리, 착한 가격의 알찬 장터가 오는 10월 예천군의 축제에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광객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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