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윙윙 날틀’ 창단 6개월 이룬 쾌거

▲ 영천중학교 윙윙날틀 드론 팀이 경북 드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천중학교(교장 오선미) ‘윙윙 날틀’ 드론 팀이 ‘제1회 경북드론경진대회’ 드론조립경연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청도전자고등학교에서 경북의 초·중·고등학교를 대표하는 112팀이 참가해 드론조립경연부분과 드론레이싱 부분으로 나눠 대회가 열렸다.

윙윙날틀 드론팀(3학년 정현우, 2학년 정문섭) 학생들은 지난 3월에 자율동아리로 창단, 6개월 만에 드론부품을 조립해 정해진 코스를 비행하는 기록경기인 드론조립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윙윙날틀 동아리학생 15명은 매주 토요일 학교에서 최종욱 지도교사와 함께 드론의 기초, 이론, 원리, 비행 등을 체계적으로 배워 이번에 성과를 거뒀다.

정현우 학생은 “평소 드론에 관심이 있었지만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선생님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드론을 전공해 4차 산업의 역군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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