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별고을체육관 전경
2018년 추계 전국장애인 역도대회가 성주군 ‘별 고을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장애인 역도대회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시·군 선수 160명과 관계자 등 총 230명이 참가한다.

벤치프레스(절단, 기타장애)와 파워리프트(시각·청각·지적장애)등의 유형별 종목이 펼쳐진다.

별 고을체육관의 운영과 시설을 담당하고 있는 성주군시설사업소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대회관계자를 수시 접촉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설사업소는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점자안내판과 경사 출입구 등의 시설물을 점검하는 한편,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순조로운 동선을 유도하는 등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배려의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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