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선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영주.문경.예천지역위원회는 19일 영주시청 기자실에서 정부 여당의 공공 기관 이전 계획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지역의 정치력과 행정력을 모을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영주·문경·예천지역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 황재선 변호사)는 19일 영주시청 프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자체, 지역 정치권, 주민들을 상대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특별기구 구성을 제안하고 정부 여당의 공공 기관 이전 계획에 적극적으로 대응 지역의 정치력과 행정력을 모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재선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성공 신화 뒤에 가려진 지방의 황폐화를 지적하고, 정부 여당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중단되어 있던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다시 추진하기로 한 데 이어 이전 대상 기관 선별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환영과 지지의 뜻을 밝혔다.

또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당내 조직으로 당원들로 구성된 공공기관유치특별위원회를 조직하고 공공 기관 유치에 성공할 때까지 여야를 초월한 협력으로 공공 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재선 위원장은 지난 7월 13일 새로운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지역 정치와 정당의 활로를 모색하며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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