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래 더마이스컴퍼니 (주)여행과사람 대표이사
북방경제협력의 중심지이자 유럽철도의 출발지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전체면적의 36%를 차지하며 인구 650만의 무한한 경제 개발자원의 보고 극동 9개 자치주,(연해주, 하바롭스크주, 아무르주, 사할린주, 캄타카주 사하공화국, 마가단주, 추코트자치주, 유대인자치주)의 자원과 물류, 그리고 교통의 중심지인 블라다보스토크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그리고 각국 정상들과 우리나라 이낙연 국무총리, 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참석한 지난 9월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던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트크시에서 개최됐다.

이 기간에 작년에 이어 올해 2018년에도 포항시와 포항시의사회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의료관광설명회 및 무료진료 봉사활동은 러시아의 지방도시의 낙후된 의료의 질과 환경, 시설에서 더 나은 의료서비스롤 받기위해 현지 자국민들은 국내선으로 모스크바까지 9시간에 걸쳐 가야하는 수고와 번거로움에서 이번 포항시와 포항시의사회의 의료관광설명회와 무료진료 봉사활동은 한국과 러시아를 잇는 민간소통의 외교관이었으며 또한 선진의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러시아 현지인들에게 도움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구원의 창구 역할이었다.

중국의 동북지역개발과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 북한의 나진,선봉지역개발, 그리고 한국의 유럽진출 물류의 길목인 중심인 블라디보스토크는 이번 포럼에 참석한 이강덕포항시장도 포항 - 블라디보스토크- 일본서안을 연결하는 ‘환동해권 크루즈 삼각벨트’ 창설을 제안했다.

2021년을 완공목표로 하는 영일만 국제여객선부두는 포항과 블라디보스토크간의 정기 페리운항으로 포항과 동남권 내륙도시 영덕, 안동, 인접도시 경주, 대구, 울산의 광역권 배후도시에 까지 관광 경제, 문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고 있으며 포항을 환동해 물류의 중심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포항시의 의지가 돋 보였다.

작년에도 이어 올해에도 포항시와 포항시의사회의 협업, 의료관광설명회와 무료진료 봉사활동에 포항 지역특화 전문병원인 척추전문 포항우리들병원, 뇌질환전문 포항에스병원, 여성산부인과전문 포항여성병원, 성인병 및 비만치료 전문병원 닥터우병원이 참가했으며 닥터우 병원 우창호 포항시 의사회회장은 2020년 포항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간 정기항로가 개설되고 포항이 북방경제협력의 중심도시로 거듭 날 때까지 지속적인 의료관광설명회와 무료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번 행사를 동행했던 필자는 동방경제포럼과 맞물린 의료관광설명회 및 무료진료봉사활동에 행정적 편의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포항시 공무원들의 노력과 열기에 포항의 경제가 다시 꿈틀거리는 기운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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