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및 5개부문 선정…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개최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추정호 ㈜유진이엔씨 회장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유치에 기여했으며, 한국중고정구연맹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동아일보기 정구대회를 유치하고 제6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문경을 정구도시로 건설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부문별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에는 모전동 및 중앙동 농악단에서 30여 년간 상쇠로 활동하면서 ‘모전농악’,‘모전들소리’를 복원해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모전들소리보존회가 2017년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초석을 마련한 강동완 전 모전들소리보존회장이 선정됐다.
교육부문에는 평생을 문경교육에 헌신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 개선사업, 인재육성 체험학습 등 작은 학교살리기에 노력하고 1교1사 결연을 통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간 협력체제를 구축한 민봉식 동성초등학교장이 선정됐다.
봉사부문 수상자인 권보경 문경읍종합자원봉사회장은 2009년부터 독거어르신 밑반찬 지원, 시립요양병원 정기봉사, 아동지킴이 활동으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공로다.
산업경제부문 수상자인 김현우(주)두메식품이사는 지역 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하여 지역 농민의 경제자립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우수농산물로 제품을 생산하여 기업에 납품함으로써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앞장서고 어려운 이웃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다.
농업부문 수상자인 박성희 문경시감발전협의회장은 2009년 3월부터 문경시 읍면동 감재배농가작목반을 구성하고 문경시감발전협의회를 발족하여 감 재배기술 및 가공기술을 보급과 가공인프라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농업 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문경대상은 지역사회발전과 사회 각 분야에서 공헌한 자에게 시상하여 시민의 귀감이 되고 문경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제67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시민들의 축하 속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