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전통 윷놀이를 하고 있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외국)는 20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추석맞이 나라별 명절음식 나눔 및 한국전통 놀이 체험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집합한국어 수강 중인 결혼이민여성 70여 명이 참여해 나라별 다양한 전통음식을 선보였으며,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결혼이민여성들은 팀을 나누어 한국 전통놀이 투호 던지기와 윷놀이 시합을 하기도 했다.

특히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송편’을 준비해 와 결혼이민여성들과 음식을 함께 나누며 한국생활 중 겪게 되는 고충에 대해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외국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올 추석에는 결혼이민여성들이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송편을 나누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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