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집합한국어 수강 중인 결혼이민여성 70여 명이 참여해 나라별 다양한 전통음식을 선보였으며,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결혼이민여성들은 팀을 나누어 한국 전통놀이 투호 던지기와 윷놀이 시합을 하기도 했다.
특히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송편’을 준비해 와 결혼이민여성들과 음식을 함께 나누며 한국생활 중 겪게 되는 고충에 대해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외국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올 추석에는 결혼이민여성들이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송편을 나누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