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유소년축구단이 창단했다.
영천시체육회(회장 최기문)는 20일 생활체육관에서 영천유소년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 이상득 행정자치국장을 비롯해 이춘우·박영환 도의원, 시의원, 영천시축구협회 임원진,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전달, 창단사, 선수 선서 등 순서로 진행됐다.

영천유소년축구단은 성남일화와 수원FC에서 선수생활한 임규식 감독을 필두로 양경보 코치, 관내 초등학생 40명으로 구성했다.

임 감독은 올 1월부터 유소년축구단을 지도하고 있으며 전국대회 입상을 창단 초기 목표로 삼고 영천강변체육공원 유소년축구장에서 주4회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오는 29일 충북 보은에서 개최되는 2018 알프스 속리산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첫 출전해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점검한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유소년축구단을 통해 튼튼한 체력은 물론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동시에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으로 우리 영천에서 제2의 손흥민 선수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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