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치러진 보궐선거는 전체 조합원 2976명 중 2281명이 참여해 투표율 76.65%를 기록했다.
개표 결과 기호 4번 김학수 후보가 1116표(49.18%)를 득표해 기호 1번 김정길 후보 416표(18.33%), 2번 권순만 후보 367표(16.17%), 3번 윤일해 후보 370표(16.31%)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12표.
김 당선인의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해 선산 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A 전 조합장이 뇌물수수,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조합장직을 상실함에 따라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