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오전 8시 30분부터…포항권역 KBS 1FM 95.9㎒

포항 구룡포. 권선희 시인 제공
KBS 포항방송국이 24일과 25일 추석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구룡포, 시가 되다’를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다큐는 포항에서 활동해 온 권선희 시인의 시집 ‘구룡포로 간다’와 ‘꽃마차는 울며 간다’에 실린 시를 통하여 1부 ‘포구의 바람’, 2부 ‘포구의 노래’로 이틀간 포항 구룡포 이야기를 다룬다.

1부 ‘포구의 바람’에서는 권선희 시인이 20여 년 전 구룡포에 정착하면서 만난 사람과 풍경 이야기와 구룡포를 표현한 권 시인의 시가 나온다. 또 구룡포 조선소, 과메기, 오징어와 관련한 이야기도 시와 함께 방송된다.

2부 ‘포구의 노래’에서는 구룡포 국수공장 할머니, 까꾸네모리국수 할머니 등이 출연해 권 시인 시를 직접 낭송하고 구룡포 옛 얘기를 들려준다.

방송은 24일과 25일 오전 8시 30분부터 28분간 포항권역에서 KBS 1FM 95.9㎒로 들을 수 있다.

연출 이형일, 작가 김은주, 리포터 임서이, 내레이션 이금희 전 아나운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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