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 소극장 문화예술쉼터 ‘광야’에서

영천광야교회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교회 소극장 문화예술쉼터 ‘광야’에서 ‘시인과 촌장 하덕규의 삶과 노래’를 공연한다.
영천광야교회(담임목사 박경호)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교회 소극장 문화예술쉼터 ‘광야’에서 ‘시인과 촌장 하덕규의 삶과 노래’를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인과 촌장은 ‘가시나무’ ‘사랑일기’ ‘한계령’ 등을 부른다.

시인과 촌장은 1980년대 아련한 감성을 전해준 전설적인 듀오다.

하덕규는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추계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다 오종수와 만나 시인과 촌장을 결성했다. 1981년 첫 앨범을 발표한 뒤 1986년에는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함춘호를 만나 ‘시인과 촌장’ 2집 앨범을 발표했다. 2집 앨범은 하덕규를 일약 스타로 부상시켰다.

하덕규는 2006년 미국에서 선교학을 전공한 뒤 2010년 워싱턴DC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지금은 백석예술대학교에서 교회실용음악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 교회를 돌며 음악을 통해 복음도 전하고 있다.

공연은 오후 6시 시작되며, 입장시간은 오후 5시 45분부터다.

영천광야교회 문화예술쉼터 ‘광야’는 영천고등학교 도로 건너편 클푸 이불집 3층에 위치해 있다. 공연 문의 010-2524-4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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