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신청 땐 소급 지원

영주시가 지역 3300 여명의 대상자들에게 첫 아동수당을 지급했다
영주시가 지역 3300 여명의 대상자들에게 첫 아동수당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처음 지급되는 아동수당은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아동수당은 소득수준 하위 90%(2인 이상 전체가구기준)의 만 6세미만(0-71개월)아동에게 월1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월까지 신청자는 9월 내, 9월 신청자는 9월분이 소급돼 10월에 아동수당 받을 수 있다.

아동수당은 신청한 월을 기준으로 지급되므로, 9월내에 신청해야 9월분 수당부터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출생아의 경우 60일 특례가 인정된다.

시는 지난 6월 20일 사전신청을 시작으로 지난 17일까지 3716명의 대상자중 3543명이 신청해 95%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신청자 사유는 해외거주자와 고소득자로 금융, 개인정보 열람을 거부하는 경우 등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처음 시행되는 아동수당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와 읍·면·동 아동수당 담당자들이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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