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보건소는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20일 청도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마음 톡(talk) 톡(talk)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

마음 톡(talk) 톡(talk)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사업은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과 정신전문요원 3명이 우울, 불안, 스트레스, 수면장애, 기분조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에 관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신전문요원들의 정신건강 검진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발굴된 고위험군은 치료기관 연계와 보건소 등록 후 사례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정신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이날 상담실에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특히, 지난 11일 발생한 용암온천 화재현장에서 구조된 주민들도 전문의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받았다.

박미란 청도군보건소장은 “정신건강상담, 재난심리지원, 자살예방사업 등 정신건강사업의 범위가 날로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 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운영으로 전문적인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