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경새마을금고(이사장 장재열)와 문경읍 지곡에 거주하는 정민자 씨가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신문경새마을금고는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매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환원하고 있다.

이번에도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300만 원의 장학금을 문경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장재열 이사장은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백년대계를 세우는데 일조하기 위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문경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달라”라고 말했다.

정민자 씨는 올해 결혼한 지 50주년을 맞아 자녀들이 준비한 용돈 100만 원을 문경의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기탁했다.

지난 2016년에도 본인의 생일을 맞이하여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해, 주변 사람들의 귀감이 됐다.

(재)문경시장학회 고윤환 이사장은 “문경시장학회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정성은 배가 되어 사회로 환원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장학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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