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자투리시간 거래소’운영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마일리지제를 도입한다.
포항시가 ‘자투리시간 거래소’운영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마일리지제를 도입한다.

자투리시간 거래소 마일리지제란 이용 실적에 따라, 일정 조건에 따른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고 분기마다 이 마일리지 점수를 합산하여 구직자와 구인자에게 각각 1, 2, 3등에게 포항사랑 상품권 50만원, 30만원, 10만원(2명)을 시상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마일리지제는 자투리시간 거래소를 이용하는 구인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우수 이용자 및 사용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타 취업사이트와 차별화를 두고 자투리 시간 거래소를 이용을 더욱 더 활성화하고자 도입했다.

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지역 특화 시스템으로, 마일리지제는 자투리시간 거래소를 많이 이용해 주신 시민들께 보답하고자 하는 제도이다”며, “앞으로도 구인·구직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하는 일자리 정보제공 및 온·오프라인 인력풀 운영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지난 1월 2일 개통한 이래 현재까지 시스템접속자 수는 7만8044명, 구인·구직자 수는 3337명이며, 구인·구직자간 취업자 수는 1314명으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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