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0일 캠퍼스 대강당에서 ‘제3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0일 캠퍼스 대강당에서 내·외빈과 교직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선서식에는 최재혁 총장과 손정자 학교법인 경영교육재단 이사장, 윤난숙 경북간호사회 회장, 박혜숙 영주시 간호사 회장 등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했다.

2학년 학생들의 촛불 점화, 나이팅게일 선서 낭독과 함께 간호학과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중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간호사로 첫 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간호학과 2학년 권순욱 외 146명의 학생들은 촛불을 들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예비 간호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0일 캠퍼스 대강당에서 ‘제3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졸업생 대부분이 국내 우수한 의료기관과 산학협정을 체결해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화 시대에 맞는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명실상부한 간호 인력 전문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

최재혁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학교육의 목적은 꿈을 이루는 것으로 4년 동안 지식과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간호사로 입직 후 어려움을 당해 극복하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1985년에 개설돼, 2018년까지 3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2014년 4년제 간호학과로 지정됐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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