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지속가능한 미래 신산업 전문가 교류의 장 연다

▲ 경산시는 오는 10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경상북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2018 국제 청색경제 포럼’을 개최한다.포스터.
글로벌 석학을 초청한 ‘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IBEF 2018)’이 오는 10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환경부(장관 김은경),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전라남도(지사 김영록)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색기술산업의 저변확대와 청색기술 관련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외 청색기술분야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포럼에서는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 청색기술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이슈 공유부터 구체적인 산업화 방안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청색경제로 열어가는 지속가능발전 사회’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동향과 관련 연구기관 등의 발표에 이어 환경부에서 관련 산업기술 육성 전략 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미국 자연모방기업 PAX기업 설립자인 제이 하먼(Jay Harman) 박사의 ‘생체모방기술:미래의 큰 도약’이라는 주제 강연과 중국 길림대 교수이자 국제바이오닉공학회(ISBE) 사무총장인 지안키아오 리(Jianqiao Li) 교수와 폴란드 표트르 야브윈스키 교수는 ‘청색경제, 35억년 자연생존기술에서 배우다’라는 주제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초청강연자로 지식융합연구소 이인식 소장이‘청색기술혁명과 일자리 창출’을,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청색기술과 함께하는 미래사회’에 대해 강연하고‘청색경제로 열어가는 지속가능발전사회’란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태모방기술 개발 계획을 발표해 정부 차원의 정책개발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할 예정이어서 국내외 청색기술 관련 전문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산시는 그동안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건설기계 부품산업과 청색기술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청색기술 기반 선도과제 국비사업화 추진과 원천기술 확보 및 연구자 중심 R&D 연계 협력체계 구축, 기업 기술이전 등 청색기술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청색기술산업 육성을 선도해 왔다.

포럼 참석은 ‘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공식 홈페이지(www.ibef2018.kr)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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