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릴레이 인터뷰(7)

▲ 곽경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집행부와 유기적인 상생관계로 도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미래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제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곽경호 위원장은 “교육혁신과 미래교육에 대한 도민의 높은 열망과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는 것을 실감하며 교육위원회 위원장직이라는 중책을 수행하면서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위원장은 칠곡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초선부터 교육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면서 경북교육을 누구보다 아끼고 잘 알고 있는 교육 전문가로 교육 분야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또 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의원연구단체인 산림정책연구회 대표를 맡았고, 제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등 풍부한 의정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으며 지역의 현안 사업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는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정책은 미래를 전망하고 반영해 수립되고 추진돼야 한다”며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모두가 공감하고 행복한 교육을 만들기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청과의 관계에서 각종 교육정책수립과 예산편성 및 집행 등에 있어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철저히 하면서도 유기적인 상생 협력관계로 소통하는 의회를 실현시켜 도민과 교육수요자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교육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 약속했다.

이어 “의원들의 전문 식견이 잘 융합될 수 있도록 의원 상호간 원활한 교류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제시하는 등 생산적 상임위원회 운영으로 교육행정 전반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의 공공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 해소 지원 등 다양한 교육제도의 개선과 질 향상으로 공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특히 급변하는 사회에 맞게 교육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하며, 미래 세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과감한 교육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곽 위원장은 “새로 출범한 민선4기 교육감의 교육정책 방향과 중점 추진 정책에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다양한 요구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최대한 반영돼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 교육구성원 모두가 존경받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풍토 조성, 도민과 교육수요자들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경북교육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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