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대원 총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20일부터 4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8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GTEP사업단 요원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쾰른에서 개최되는 해외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GTEP사업단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토메카니카 전시회장에서 열린 ‘2018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 S&J와 함께 참가했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소셜빈과 함께 독일 쾰른 쾰른메세에서 열린 ‘2018 독일 쾰른 유아용품 박람회’에도 참가했다.

‘2018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 전시회’는 전 세계 76개 국가에서 4834개의 업체와 14만 명의 참관객이 찾는 행사다.

이 행사는 과학 기술, 교통, 자동차·이륜차, 엔지니어링, 기계류를 주요 산업 분야로 하며, 디젤부터 전기차 부품까지 다양한 범위를 다루고 있는 전시회다.

‘2018 독일 쾰른 유아용품 박람회’는 1232개의 업체와 3만 명의 참관객이 찾는 유아용품 산업분야 세계적인 대표 전시회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수출 상담과 통역 지원, 사전 해외시장 조사부터 부스설치, 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이에 따라 ‘2018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 전시회’에서 210건과 ‘2018 독일 쾰른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100건에 달하는 바이어 수출 상담을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2018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한 전찬민 (국어국문학 4년) 요원은 “5일간의 수출 상담을 통해 목표했던 각 개국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장의 바이어 발굴이 가능했다”면서 “디젤 차량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트렌드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경주캠퍼스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진흥 및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학생들이 직접 협력 기업의 발굴부터 수출, 바이어 컨택 등의 전 과정을 모두 스스로 수행하며 무역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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