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 업계 이벤트 풍성

지역 백화점 업계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 기간을 맞아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각 브랜드별로 10%부터 최대 80%까지 할인행사를 하고 다양한 사은행사와 문화이벤트가 풍성하게 열린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신강호)9층 이벤트홀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가을철 등산 시즌에 맞춰 코오롱스포츠 40% 할인행사와 K2, 아이더 초대전이 진행된다. 비비안·비너스 인기상품 대공개 행사를 비롯해 레노마 셔츠 균일가전 및 가을핸드백 특집전이 열린다.

다양한 사은 행사도 한다.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 롯데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 시 7%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2만원을 증정하고, 50만원 이상 롯데카드 결제시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준다.

카드사별로 구매금액대별 10% 금액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대대적 할인 행사로 쇼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850여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패션·잡화·식품·생활 등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이번 세일 기간에는 신세계와 노스페이스가 협업한 단독 롱패딩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전 점에서 팝업 행사를 통해 판매한다.

생활 장르에선 거위 털 이불을 특가로 준비했다. 10월 31일까지 판매하며, 총 1400억개로 5억원 규모의 물량이다.

특히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상생 협력을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이 10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대구점 지하 1층에서 열린다.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펼친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은련카드를 통해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20%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슈퍼 디스카운트’ 할인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에 야외 특설 행사장 마련해 중기 제품 특별 할인전 진행, 점별 대형 이월상품 할인 행사, 3억원 규모 ‘뽑기 이벤트’ 등을 진행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정문 앞 대형 몽골텐트 4∼7개를 활용한 야외 특설 행사장을 운영한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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