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어"

영주 적십자병원.

28일 오후 3시께 경북 영주시 대학로에 위치한 영주적십자병원 직원 기숙사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적십자병원 뒤편 신축 중인 4층짜리 기숙사 1층에서 발화되어 건물 일부를 태웠다.

당시 건물 안에는 14명의 현장 근로자가 있었지만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소방당국은 소방관 30명과 장비 9대를 투입해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원인은 2층 파이프 외벽 통로 용접작업 중 불티가 1층에 쌓인 스티로폼에 옮겨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서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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